바른 기도 2 – 회개하라! > 두 번째
사람은 자신을 반신반인(半神半人)이라 여기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도 후
이렇게 하겠다
또 기도 후
내일은 이렇게 해야지
계속 솟아나는 수많은 생각에
그렇게 되면 잘 되리라고 은근히 자부 한다
자기 확신을 버리고
자랑거리를 버리고
자신에 대한 기대와
가치를 버려야 한다
어떤 작은 것이라도
자기를 주장해서도 안 되며
득의양양하지도 말며
자기를 의지해서도 안 되며
거짓된 것에 순종하지도 말며
불법과 타협하지도 말며
기도를 공로로 삼아서도 안 되고
최근에 저질렀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으로 그쳐서도 안 되고
과거에 잊어진 죄까지도
심지어 모태에 거슬러 올라가야 하고
하나님의 노여움을 풀려는 생각도 말며
말을 많이 하려는 마음도 버리고
그저 하나님의 자비하심만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근심과 걱정을 모두 다 쏟아내어
자신의 양심을 숨김없이 살피고
더러움을 가감 없이 내어 놓아야 한다
하나님의 정당함과 순결함을 기억하여
상황과 사람에 흔들려 조바심을 갖지 말고
하나님은 선하신 분임을 믿고 기다리자
적들이나 다른 이들의 죄와
자기 죄를 비교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선 단독자니
죄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일대일의 관계다
공정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움직이려고도 하지 말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도 말라
사방 천지에 사람의 결백이 어디 있는가
그러니 억울하다고 떼쓰지 말라
회개는
심정의 할례라 불리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진지하고
진정한 두려움에서 나오며
육체와 옛 사람의 본성을 죽이고
성령의 소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이를 죄 죽이기와 영 살리기라 한다
회개는 소리 지르며 울부짖고
옷을 찢는 것으로 되지 아니하며
일시적이거나 즉각적이 아니라
삶과 불가분의 관계니
지속적이어야 하며
이를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해 살아나는 삶이라 말 한다
회개의 삶은 중생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죄를 혐오하는 것과
하나님을 향한 거룩의 열망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말 한다
회개의 열매는
의와 사리분별과 자비함이니
이와 같은 열매가 없는 삶은
참된 회개가 아니니
열매 없는 삶은
바른 기도가 아니다
기도를 가장한 위선이며
하나님을 능멸하는 행위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회개에 합당한 기도다
그러므로 회개의 기도는
삶의 기도라 할 수 있다
[출처] 바른 기도 2 – 회개하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 > 기도 말씀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기도회 기도문 (0) | 2019.04.08 |
---|---|
사순절기간 3부예배 기도문 (0) | 2019.04.08 |
사순절 새벽기도문 (0) | 2019.03.16 |
2018년 12월 9일 3부예배 대표기도문 (0) | 2018.12.07 |
대예배 기도문 (2018.8.19) (0) | 2018.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