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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대표기도문(2021.12.04)

임마누엘(박용한) 2021. 12. 13. 10:30

주일예배 대표기도문(2021.12.04)

                                                                                         박용한 장로

할렐루야 영광을 홀로받기에 합당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난 한주간도 암탉이 달걀을 품듯이 우리를 장중 안에 품어 주시고, 새로운 주일을 허락하셔서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 안에 각자가 하나님께 지었던 부끄러운 죄와 허물들을 주에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드려지는 대강절 주일 예배가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길 원하나이다.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땅을 긍휼히 보시기 원합니다. 코로나19, 날이 갈수록 새로운 변이로 발전하며,

현대의학을 비웃기라도 하듯, 세상을 끝없는 공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사단이 인간을 비웃고 조롱하는 듯합니다. 그러하기에 이 문제는, 사람과 의학이 감당할 수

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다스려주셔야 할 문제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이 땅을 긍휼히 여기소서. 이 땅을 치유하소서.

이를 위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에 마음을 바로 알고, 깨달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보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육에 눈이 어두울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적 눈이

열려지기 원합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주옵소서. 사람에 말에 민감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심에 예민한 귀로 열려지게 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이시여!

우리로 물질만능주의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지 않기를 원합니다.

혹여,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물질이라면, 그것이 나의 신앙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 작은

물질이라도 우리에게서 제하여 주심으로, 천국에 입성하는 날까지 하나님 우선주의 신앙의 자리에

서있기를 원하나이다.

내년 초 대선을 앞두고 나라가 얼마나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지 모릅니다. 서로 헐뜯고, 지나온

과거들을 들춰내어, 서로를 비방하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하여, 유권자인 국민들을 혼란

속으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표만을 위한 일시적인 겸손과 미소, 말로만 내세우는 공약들을 잘 판단

하도록 지혜를 주시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정직한 자를 세워서, 다시금, 이 나라에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과 협력하는 문화가 세워지도록, 이 민족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곳에 주의 성전을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님 오실 날까지 세워갈,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하나님의 명령을 잘 이행하는 교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교회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날마다 영육을 강건케 하시되, 그의 입술에 말씀의 파수꾼을 세워주셔서,

강단에서 말씀이 선포될 때 마다, 주께서 주시고자 하는 말씀만 능력으로 증거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모든 성도들이 교회와 주의 종을 위하여 무시로 기도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도들이 각자의 어려운 상황과 환경들을 이기며, 영혼에 갈급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 경제적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 더 나아가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귀하고 복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님,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며 봉사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가정과 사업과 직장에 복이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찬양대가 준비하여 올려드리는 찬양을 통해서 성령의 임재하심이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바라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