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묵상
영안이 열리는 과정에서
임마누엘(박용한)
2013. 8. 19. 11:30
소경이 자기 눈을 고쳐주신 예수님이
그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다니는 것만 본 것처럼,
우리 눈에 예수님은 안 보이고,
세상 것들만 눈앞에 어른거리는 사람은 없습니까?
내가 교회에 나와 앉아 있는데도
내 눈에 자꾸만 세상 것들만 어른거리지는 않습니까?
내가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지만,
걱정과 근심이 마음에 가득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말씀을 듣고, 기도는 하지만,
유혹과 쾌락의 그림자가 눈에 어른거리지는 않습니까?
단 한 번에 영안이 완벽하게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가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는 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도 처음에는 희미하게 볼 수밖에 없지만,
누구나 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성경 말씀이 믿어지면 감사하십시오.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서 내가 아멘 할 수 있는 것은,
어른거리는 유혹의 그림자를 물리치고
바로 내 영안이 열리고 있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