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묵상

빠져들기 쉬운 환상들

임마누엘(박용한) 2012. 9. 28. 12:50



빠져들기 쉬운 환상들


삶은 소유할 재산이나 움켜쥘 물건이라는 생각,
사람은 관리하거나 조종할 대상이라는 생각이야말로
우리의 일대 환상이다.
때로 우리는 세상사가 내 생각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논리를 만들어 내려 한다.
그 환상이 얼마나 깊이 뱄는지 종종 꿈에도 나타날 정도다. 낮에는 정복하는 영웅이 될 수 없다면,
적어도 밤에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헨리 나우웬의 [춤추시는 하나님] 중에서-

우리가 쉽게 빠져드는 함정은 자아실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욕심이 때로는 자아실현의 이유로 진정한 주님의 뜻도
묻지 못한 채 그릇된 것을 선택할 때가 있습니다.
야망과 탐심을 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쉽게 말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움켜쥠에서 내려놓음의 삶을 추구하는 걸림돌은
사실 내 안에 오랫동안 존재해 온 환상들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은 내 욕심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