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박용한) 2010. 3. 22. 09:50



회개와 깨달음


가슴을 찢는 회개와 슬픔, 통곡과 목마름의 경험이
참된 신자의 길을 걷는 많은 이들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 속에서 그들은
붐비는 인파 속에서 엄마 아빠를 잃고
입술이 파래지도록 울던 한 아이의 마음이 됩니다.
그 마음을 느낄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버리고 얻은 것들이
얼마나 가치 없는 것들이었는지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김남준 목사의 ‘하나님과 동행함’ 중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체휼되고
우리의 온 존재가 엎드려지는 회개가 일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피조물로서의 인간존재의
고독과 한계를 알게 됩니다.
또 그런 우리를 자녀삼아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가운데 길을 잃고 탕자와 같이 방황했던 지난날.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 안으신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의 가슴을 두드릴 때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